조니 뎁이 침체된 미국 박스오피스를 살려냈다.
조니 뎁의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는 주말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9,01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올 들어 최고의 블록버스터 영화로 우뚝 섰다.
하지만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속편들 중에서는 가장 낮은 개봉주말 성적을 나타내 미국 박스오피스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를 뒤바꾸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해외에서의 반응은 뜨거웠다. 해외 박스오피스에서 개봉 첫 주 2억5,630만달러를 벌어들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디즈니 영화 사상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스파이더맨 3(Spider-Man 3), 그리고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At World's End)'의 뒤를 이어 4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한편 지난 주 2위로 데뷔했던 크리스틴 윅 코미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Bridesmaids)’은 입소문 덕택에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주간 1위를 지켰던 ‘토르: 천둥의 신’은 주말 1,550만달러를 보태면서 1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2계단 하락했다.
또 ‘캐리비안의 해적’에게 빼앗기기 전까지 2011년 박스오피스 개봉주말 최고성적 타이틀을 쥐고 있던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Fast Five)’는 1,060만달러를 벌며 4위를 차지해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박스오피스 톱10(5월 20일-5월 22일)
1.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9,010만달러
2.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2,110만달러
3. 토르: 천둥의 신(Thor) 1,550만달러.
4.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Fast Five) 1,060만달러.
5. 리오(Rio) 470만달러.
6. 프리스트(Priest) 460만달러.
7. 점핑 더 브룸(Jumping the Broom) 370만달러.
8. 썸딩 바로드(Something Borrowed) 340만달러.
9. 워터 포 엘리펀트(Water for Elephants) 220만달러.
10. 마디아스 빅 해피 패밀리(Tyler Perry's Madea's Big Happy Family) 99만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