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지성(30)이 '2011년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 Awards 2011) 8위에 올랐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년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20명의 후보 중 8위를 기록했다. 올해의 선수는 전세계 맨유 팬들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한 달간 실시한 투표 결과로 순위가 산정되었다.
박지성의 인기와 올시즌 활약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되었다. 박지성은 지난해 12월 카타르아시안컵 차출 이후 부상을 입어 3개월간 결장했다. 이 점을 감안한다면 8위란 성적은 낮은 순위가 아니다.
다른 선수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올시즌 15골을 터뜨린 웨인 루니도 7위에 올랐다. 박지성보다 많은 출전 횟수를 기록한 파트리스 에브라(46경기·1득점)도 11위에 그쳤다. 마이클 캐릭(43경기)은 13위를 차지했고, 중앙 수비수 퍼디난드(28경기)는 15위를 기록했다.
반면 1위에는 '멕시코의 신성'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선정되었다. 에르난데스는 올시즌 44경기에 출전, 20골을 터뜨렸다. 무엇보다 높은 골 결정력 뿐만 아니라 해결사 역할도 많이 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신임을 받기에 충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