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강세를 떠받쳤던 헤지펀드의 제왕 조지 소로스가 1분기(3월 마감)에 금에 투자하는 비중을 대폭 줄였다.
소로스의 자산운용사인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는 16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1분기에 SPDR 골드 트러스트 주식을 4만9400주 보유했다고 밝혔다. SPDR 골드 트러스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금 가격 연동 상장지수펀드(ETF)다. 소로스의 헤지펀드는 지난해 4분기에 SPDR 골드 트러스트를 470만주 보유하고 있었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는 아이쉐어즈 골드 트러스트 500만주도 1분기에 전량 매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4일 소로스가 금과 은 투자에서 손을 떼고 있다고 보도한 후 금값이 하락 추세로 돌아섰다는 분석들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