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과 부천 곳곳에서 재미있는 행사들이 열린다. 아이들과 부모, 온가족이 쉽게 찾아가서 즐길 만한 곳을 소개한다.
◆한마당 대축제
5일 오전 10시~오후 4시에 장수동 인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굴렁쇠 굴리기, 비눗방울 놀이, 연극과 비눗방울 쇼, 벨리댄스와 풍물 공연, 장기자랑, 먹거리 체험(솜사탕, 팝콘 등), 어린이 벼룩시장, 얼굴에 그림 그리기, 즉석사진 찍기, 특이한 옷 입어보기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누구나 와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다만 휴대폰고리와 초콜릿, 컵받침 등 6가지의 만들기 마당은 1000~5000원씩의 재료비를 내야 한다. ☎465-6827~8(내선 3번)
◆가족체험 한마당
오후 2~5시 월미도 월미공원에서 열린다. 길놀이 공연, 마술쇼, 도자기·탈·요술풍선 만들기, 캐릭터 인형과 사진찍기, 전통 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월미공원에는 가족이 손잡고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인 2.3㎞의 산책로와 우리나라 이민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이민사박물관, 한국 전통 정원, 전망대도 있다. ☎440-5923
◆어린이 음악회
어린이날 기념 특별공연 '딱따구리 음악회'가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4일 오전 11시·오후 2시, 5일 오전 11시·오후 2시·4시 등 5번 공연한다. 딱따구리, 사자, 늑대, 펭귄, 요정으로 분장한 출연자들이 다양한 타악기를 이용해 동요부터 클래식까지 연주한다. 악기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 교육적 효과도 준다. 24개월 이상부터 초등생 저학년 아동에게 잘 맞을 공연이다. 입장료 1만5000원(S석)·2만원(R석). ☎420-2736
◆해군·해경 함정 공개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오전 10시~오후 5시에 연안부두에 있는 사령부에서 함정공개 행사를 연다. 초계함, 고속정, 공기부양정, 경비정 등 서해 바다를 지키는 우리의 해군 함정들을 타볼 수 있다. 해군복을 직접 입어보고, 해군의 마스코트인 해돌이와 사진도 찍는 1일 해군 체험도 할 수 있다. 예약 없이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으며, 방문객 모두에게 즉석 사진을 찍어준다. ☎452-4120~1
인천 해양경찰청도 이날 오전 10시~오후 4시에 연안부두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함정·헬기 공개행사를 연다. 3000t급 대형 함정 2대와 헬기를 구경하고, 이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관현악단 연주회와 사진 전시회도 계획돼 있다. ☎650-2212
◆인천항 갑문 개방
인천항만공사는 오전 9시~오후 5시에 북성동 인천항의 갑문(도크)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 갑문은 밀물과 썰물 때 바닷물 높이 차이가 많이 나서 배가 드나들기 힘든 인천항의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1974년에 만든 것이다. 배들이 어떻게 이곳을 드나드는지 직접 보고, 그 주변에 가꾸어 놓은 6만6000여㎡의 조경 지역도 둘러볼 수 있다. ☎770-4513, 4517
◆어린이 대잔치
인하대학교는 5일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에 학교 캠퍼스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인천 어린이 대잔치'를 연다. 과학탐구 체험캠프, 대형 공룡 모형 전시,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인하대 씨름부와 함께하는 축구·씨름교실, 인천 예총의 국악교실, 각종 동아리 축하공연, 3인조 밴드의 7080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받지 않으며, 놀이마당은 약간의 참가비를 받는 대신 기념품을 준다. ☎860-7196~7
◆부천서도 다양한 행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5일 1960~1970년대 어린이들이 즐겨놀던 골목문화를 보여주는 '불량과자 추억전'을 연다. '로봇 찌빠' '선물공룡 디보' 등 애니메이션도 상영하고, 인기 만화가들을 만나 끝없는 상상력의 세계를 여행하며 사인도 받을 수 있다. ☎310-3082
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자연이 들려주는 마술이야기' 공연이 펼쳐진다. 동물과 꽃, 비둘기를 이용한 마술부터 아름다운 스노우 마술, 공중 부양 등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직접 간단한 마술도 배워볼 수 있다. ☎625-2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