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가 활황을 맞으면서 엔지니어들의 몸값도 뛰고 있다.
2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 내 IT업체 간 구인 전쟁으로 엔지니어 몸값이 최소 25% 이상 올랐고, 경우에 따라 50%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회사인 프리즘 벤처웍스의 짐 쿠니한은 "사원들의 기본급이 크게 오르고 있다"며 "2년 전에는 기본급 8만달러와 보너스 1만5000달러면 좋은 학교 출신의 2~4년 경력직 엔지니어를 채용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최소 25~30%가 올랐다"고 했다. 또 일부 경우엔 50%가 오른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업체들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페이스북 출신 직원이 설립한 소셜네트워킹사이트 '패스'라는 회사는 '22층의 사무실에서 샌프란시스코만이 내려다 보이는 특전' '점심 출장부페' 등으로 인재들을 유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