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중국 언론의 질문을 받고 얼굴을 찌푸리는 동영상이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에서 김연아는 중국 취재진과의 인터뷰 도중 ‘남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인상을 찌푸리며 한국말로 “뭔 소리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통역이 중국 취재진에게 “잘 못 알아들은 것 같다”라고 통역해주자, 김연아는 “아니,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봐”라며 화를 낸다.
분위기가 싸늘해지자 취재진은 “알았습니다. 미안합니다(OK, sorry)”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끊겠다는 손짓을 했고 김연아는 뾰로통한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
중국 CCTV5를 통해 실제로 방송된 이 영상은 최근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씨인사이드’(www.dcinside.com)와 블로그 등을 통해 국내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중국 방송 수준이 낮다”, “취재진이 무례하다”는 의견도 있었고, “스타에게 물어볼 수도 있는 질문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김연아는 2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지젤'로 복귀전을 갖는다. 대회 시작 시각은 오후 8시, 김연아의 출전 시간은 오후 10시46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