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 29일 백령도로 들어가는 게 맞나요.""연안부두 가면 현빈을 볼 수 있나요."

인천 백령도 부대에 배치된 인기 배우 현빈(29·본명 김태평)이 백령도행 여객선을 타는 인천 여객터미널에는 요즘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여객터미널 관계자는 "'터미널 위치가 어디냐' '가면 현빈을 만날 수 있냐'는 등 하루에 70~80통의 전화가 걸려온다"며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여행객 전문 여행사에서도 문의 전화가 걸려와 현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항여객터미널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현빈은 29일 오전 8시 50분 인천시 중구 항동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고 백령도로 출발할 예정이다.

여객터미널측은 29일 오전 터미널이 매우 혼잡할 것에 대비해 모든 직원이 비상 근무할 뿐 아니라 현빈의 여객선 승선을 위해 별도의 통로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만공사는 트위터(@PORTINCHEON)와 블로그(http://blog.naver.com/portincheon)를 통해 현빈 관련 소식을 실시간 전달하기로 했다.

경북 포항에서 7주간의 신병교육을 마치고 백령도 해병대 6여단에 배치된 현빈은 23일부터 4박5일간 예정으로 휴가를 떠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