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골퍼' 최나연의 세계랭킹 4위 자리가 불안하다.
최나연은 18일(현지시간) 공개된 2011년 4월 셋째주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균점수가 8.87점으로 뚝 떨어졌다.
지난주 9.12점에서 무려 0.25점이나 깎였다. 가까스로 세계랭킹 4위를 지켰으나 경쟁자들이 턱밑까지 추격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대회가 없었던 주간이어서 다른 선수들은 소폭의 감소 내지는 미셸 위(한국명:위성미)와 같이 0.07점이 상승한 선수도 있었지만 세계랭킹 '톱10' 가운데 유독 최나연만이 0.25점대의 비교적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최나연은 수잔 페테르센(8.86점)에 불과 0.01점 앞선 4위가 됐다. 못내 불안한 입장이다. 올 시즌 들어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해 이 같은 추세라면 계속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나연말고는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이었다. 톱10 기준으로 2위 신지애(9.79점)와 7위 김인경(7.70점), 9위 미셸 위(한국명:위성미, 6.98점) 등이 자기자리를 잘 지켰다.
이번주 세계랭킹 톱10은 1위 청야니(12.06점), 2위 신지애, 3위 크리스티 커(9.08점), 4위 최나연, 5위 페테르센, 6위 미야자토 아이(7.86점), 7위 김인경, 8위 카리 웹(7.04점), 9위 위성미, 10위 폴라 크리머(6.44점) 순으로 변동이 없었다.
기타 한국(계)선수로는 11위 박인비(6.34점), 12위 안선주(6.27점), 13위 김송희(5.74점), 18위 전미정(4.28점), 25위 에이미 양(한국명:양희영, 3.76점), 28위 서희경(3.63점), 29위 유선영(3.51점) 등이 상위보드에 올랐다.
중위권의 순위가 다소 요동치면서 양희영은 한 계단, 서희경과 유선영은 지난주 대비 각각 2계단씩이 미끄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