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과 카를로스 콘디트의 대결이 챔피언전으로 가는 마지막 시험무대로 요약되고 있다.
한국인 무패파이터 김동현과 미국 웰터급의 새 희망 콘디트가 오는 7월2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격돌한다.
누가 됐든 이긴 선수는 차기 대권에 도전할 기회를 부여받고 반대로 패한 사람은 질주하던 성공가도에서 쓸쓸히 낙마해야 할 것이라고 미공중파 CBS스포츠라인의 온라인협력사인 가 전망했다.
일단 김동현과 콘디트는 UFC 웰터급의 떠오르는 양대 성공주자로 평가됐다.
김동현은 UFC 진출 후 5연승, WEC 웰터급챔피언 출신인 콘디트 또한 UFC 데뷔전 패배 후 3연승을 내달리며 지금은 둘 다 '성공의 물결에 올라타 있는 중(riding a wave of success)'이라고 기사는 이들의 앞날을 묘사했다.
김동현은 MMA(종합격투기) 전적 14승무패의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고 콘디트는 총 전적 26승5패에 무엇보다 최근 12경기에서 11승1패라는 무서운 기세를 뽐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들의 운명은 곧 엇갈리게 된다. 기사는 성공과 성공이 맞부딪혀 이기는 자는 그 탄력을 받아 더 멀리 쭉쭉 치고 나갈 것이고 지는 자는 주가가 폭락할 것을 염려했다.
누가 됐든 이기는 자는 웰터급의 독보적인 챔피언인 조르주 생피에르(GSP)와의 챔피언전에 곧바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콘디트는 생피에르를 겨냥해 이미 공개적으로 도전의사를 수차례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고 김동현 역시 콘디트만 꺾는다면 웰터급 '톱 컨텐더'의 자리에 우뚝 설 것이 확실하다고 기사는 못 박았다.
김동현이 성공의 끈을 놓치지만 않는다면 본인의 꿈인 UFC 챔피언전이 멀지 않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