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KOC)가 내년 7월 열리는 2012년 런던올림픽 기간에 한국 선수단을 위한 훈련 캠프를 마련한다. 올림픽 기간 중 대회 조직위원회가 제공한 훈련장이 아닌 별도의 훈련 캠프를 마련한 것은 한국 선수단이 1948년 런던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이래 처음이다.
대한체육회는 7일 런던에서 브루넬(Brunnel)대와 올림픽 훈련 캠프 사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내년 7월 20일부터 대회가 끝나는 8월 12일까지 브루넬대의 각종 훈련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런던 히드로공항 근처에 있는 브루넬대는 캠퍼스 내에 100m 실내 육상트랙 및 멀리뛰기·높이뛰기·투포환 경기시설과 최신 시설의 체육관을 갖추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태권도·유도·레슬링 등 13개 종목 선수들을 1차 훈련캠프 이용 대상으로 삼아 대회 전 시차 적응과 경기 감각 유지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