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5월 1일부터 인천가족공원(옛 부평공동묘지) 내 시립화장장의 화장로 20기 중 3기를 인근 지자체인 부천과 김포·시흥·안산시 전용으로 배정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도시 주민은 인천시민과 마찬가지로 인천시립화장장을 선호 시간대인 오전에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화장장 이용료는 현재와 같은 인천시민 6만원, 다른 지역 주민 100만원이다.

시는 예산 86억여원을 들여 화장로를 15기에서 20기로 늘리는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화장로 증설로 생긴 여유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한시적인 것이며 인천시민의 화장 수요 증가 등 운영 상황을 고려해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