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심부인 성북구에 위치한 한성대학교는 개교 40주년을 앞두고 제2의 창학을 선언했다. 캠퍼스 곳곳에는 최첨단 시설이 들어섰고, 캠퍼스 리모델링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대학 특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학생성공교육'을 모토로 교육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성대 방갑산 입학처장은 "작지만 강하고 높은 품격을 갖춘 특성화 교육으로 사회에 꼭 필요한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명문 사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특성화 전략 '한성 1등 프로젝트' 추진

대학 특성화의 첫 번째 전략은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한성 1등 프로젝트'다. 한성대 졸업생들이 주로 취업하는 기업체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시하여, 우수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선택과 집중의 교육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각종 인턴십 프로그램과 재학생 해외파견 규모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근 수년간 시대적 트렌드인 융합형 인재상을 실현하기 위해 인문, 예술, 사회, 기술 등 여러 분야의 학문을 융합한 다양한 교과목도 개설했다. 방 처장은 "특성화 교육과 학문간 교류에 더욱 집중해, 융합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포괄적인 인재 배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전면 확대

한성대는 2010년 언론사 대학평가에서 강의평가 1등 대학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전공과 교양을 포함한 강의의 질 향상과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교과목 개설에 매진한 결과다. 현재 각 전공분야 강의의 경우 재학생들의 강의평가를 바탕으로 수시로 커리큘럼을 재조정하여 매 학기마다 강의 현장에 반영한다. 또, 학생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이를 반영한 강좌와 특강 개설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이처럼 교육혁신에 주력하는 가장 큰 목적은 한성대의 교육목표가 '학생성공교육'에 있기 때문이다. 학생성공교육은 단기적으로는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장기적으로는 성공적인 인생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 개발과 품성을 키워주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외국어교육, 해외연수 및 교환학생 제도, 국내외 봉사 등 체험활동,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제도를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취업지원 인프라 확충, 취업 경쟁력 극대화

학생 중심의 교육은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365캠퍼스 프로그램'은 한성대가 자랑하는 독특한 취업 지원 제도다. 1년 365일 동안 학생들이 쉬지 않고 공부에 전념하는 캠퍼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했다.

매년 하계 및 동계 방학 기간에 운영하며, 주로 실무교육과 현장실습, 유망직종 취업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수시로 학생들로부터 수요 조사와 최근의 트렌드를 분석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참여도와 반응이 높은 편이다. 교육훈련지원금 제도도 운영 중이다. 학교에서 개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재학 기간 중 취업목적의 전공관련 분야 교육 이수, 고시공부, 각종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취업역량강화캠프, 단과대학 및 학과별 취업아카데미,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학생 창업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창업촉진지원단을 구성하여, 다양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해외교류 확대… 글로벌 인재 육성 박차

한성대는 전 세계 21개국 43개의 해외 명문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실효성이 높은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한성글로벌리더십 교환학생, 복수학위 제도 등을 통해 학생들은 보다 전문화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한성대의 대표적인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인 'Disney College Program'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미국 몬트클레어 주립대 학부강의와 월트디즈니사의 유급 인턴십을 접목하여 학점 취득과 실무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다. 캠퍼스 내에는 영어전용공간인 English Lounge를 개설하여, 재학생들의 외국어실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 교원 비율도 매년 늘리고, 해외 유학생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전공적성우수자 전형에서 고교 교과형 문제를 대폭 확대하여 학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들은 평소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적성검사를 위한 별도의 준비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기존 영어영문학부에서만 진행하던 수시모집 영어특기자 전형은 2012학년도부터 모집단위를 타 학과(부)로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반영영역을 지난해와 달리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언/수/외/탐 4개 영역을 반영한다.

끝으로 방 처장은 "풍부한 잠재력을 보유한 학생을 선발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리더로 키우기 위해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