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뚜껑 열 때마다 남편 찾을 필요가 없다. 실리콘으로 된 병아리 모양 오프너. 냄비 받침으로도 사용 가능.(파보니 제품)

집주인의 센스는 주방이 말해준다. 주방은 집이라는 사적(私的) 공간 안에 있지만 절대 사적일 수 없는 공간. 문으로 꽁꽁 닫혀 있는 침실·서재·욕실과는 달리 개방돼 있어 낯선 손님의 시선도 쉽게 미친다. 그만큼 인테리어의 기술이 효과를 발하는 곳. 인테리어엔 젬병이라 낙담하진 마시길. 주방 인테리어는 자그마한 소품 몇 개만으로도 간단하게 연출할 수 있다. 선반에 올려둔 커피잔, 무심하게 세워둔 도마, 가스레인지 위에 올린 냄비까지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방을 일터로 삼은 푸드 스타일리스트와 집안 꾸미기의 달인인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등 유명 리빙 전문가 5명으로부터 디자인 예쁘고 활용도도 높은 일석이조 아이디어 주방용품을 추천받았다.

※추천 리빙 전문가=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조희선·이정화·심희진, 푸드스타일리스트 강홍준·신동주.

①스테파노 지오바니가 디자인한 키친 타월 꽂이. 당근에 키친 타월을 꽂고 끝을 토끼에 고정한다.(알레씨) ②가볍고 알록달록해 실용적이면서도 예쁜 세라믹 칼.(교세라) ③도마도 아이디어 시대. 생선과 야채를 구별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도마.(조셉조셉) ④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실리콘 냄비 받침. 집게로도 쓸 수 있다.(파보니) ⑤색감이 예뻐 소품을 담는 장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그릇.(르쿠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