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잇따른 북한의 무력도발을 계기로 한국군의 전력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야전형 전투부대를 육성해야 한다"고 한다. 과연 우리 군의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15일 밤 10시 방송될 '시사기획 KBS 10'이 '강군의 조건, 창과 숫돌'에서 그 방법을 살펴본다.

지난해 말부터 우리나라 전방 일선부대와 각 훈련소에서는 야전훈련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사격과 행군 등의 신병 교육이 한층 강해졌고 일부 부대는 고속기동 사격훈련도 하고 있다고 한다.

왜 이런 노력이 필요한 것일까. 제작진은 이스라엘 군대를 찾아 그 해답을 모색한다. 이스라엘군은 현역 18만명, 예비군 40만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스라엘 3군 합동참모총장은 야전훈련에 본인이 직접 소총을 메고 다니는가 하면, 일반 병사들에게도 불필요한 군기보다 야전 전투력을 강조한다고 한다. 특히 이스라엘 예비군은 동원 지시를 받으면 본인이 근무했던 자대로 사흘 안에 들어가 작전에 돌입한다.

제작진은 우리 군 전력을 강화시킬 해법으로 교육 훈련비 확충과 예비군 전력 활용을 제안한다. "내년에 6000명까지 육성되는 예비군 저격수는 노련한 예비군 전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발전적 대안"이며 "현재 1일 훈련 참가비 9000원도 현실화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