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가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사모펀드와 함께 중국 최초의 해외 투자용 위안화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베이징시는 유럽계 사모펀드인 'A 캐피탈 아시아'와 함께 30억위안(약 5100억원) 규모의 위안화 펀드를 조성한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펀드 조성 계획은 이날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 사모펀드인 칼라일이 중국 대기업 포선ㆍ베이징시와 협력해 위안화 펀드를 조성한 적이 있지만, 해외 투자 전용의 위안화 펀드가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로 유럽의 자동차ㆍ환경ㆍ재생에너지ㆍ항공 분야의 기술집약적 회사에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