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캡틴' 데릭 지터의 저택이 공개됐다.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데이비스 아일랜드에 새로 지은 지터의 맨션은 전 구단주 조지 스타인브레너의 집 보다 무려 두배나 커 화제가 됐다.

지터의 집에선 바다가 한 눈에 펼쳐져 절경이다. 보트 선착장까지 갖춰져 있을 만큼 초호화 맨션이다. 실내면적은 무려 3만875 평방피트(약 868평). 침실 7개에 욕실이 9개나 딸려있다.

지터의 저택은 사방이 6피트(약 183cm)나 되는 높은 벽으로 둘러싸여 주변에선 '지터의 만리장성(the Great Wall of Jeter)'이라고 부른다. 사생활 노출에 민감한 지터의 성격을 고려해 높은 담장을 둘러 친 것이다.

원래 데이비스 아일랜드에선 122cm의 벽만 허용되는데 지터의 지명도를 고려, 시의회가 특혜를 줘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해 섹시스타 민카 켈리와 결혼한 지터는 신혼 보금자리로 이 저택을 지었다.

한편 올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지터는 양키스와 줄다리기 끝에 '3년+1년옵션'으로 재계약했다. 지터는 3년 총액 5,100만달러를 보장받고 1년 옵션의 경우 800만달러를 받게 되나 결정권은 지터에게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