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원자력발전소 부지 선정을 위한 경쟁이 삼척을 비롯해 경북 영덕과 울진 등 3개 도시로 압축됐다.
삼척시는 2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규 원전 부지 선정을 위한 유치 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3개 도시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들 도시에 대해 안전성, 환경성, 건설 용이성, 주민 수용성 등의 종합평가를 통해 부지를 선정하게 된다.
삼척시는 근덕면 일원 임해지역 662만㎡(200만평)을 예비 후보지로 하고 시의회 동의서를 첨부해 작년 12월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유치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후보 도시 간 본격적인 경쟁과 함께 지역 내 찬·반 논란도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삼척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원자력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을 맡은 강원대는 '삼척 원자력 클러스터 구축 방안'과 '미래 원자력시스템 기술 실증 단지 유치 방안' 등을 발표하고 원전 사업의 장기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