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제주는 1일 홈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E조 리그 첫 경기에서 중국 톈진 테다에 0대1로 패했다. 양팀은 전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제주는 수비진이 불안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고, 결국 후반 9분 상대의 2대1 패스를 막지 못해 위다바오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이후 제주는 총공세 속에서도 끝내 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제주로선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의 공백이 못내 아쉬운 한판이었다.

공격에서도 주장 김은중과 산토스, 이상협의 결정적인 슛이 여러 차례 나왔지만 매번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제주는 오는 15일 호주 독랜즈스타디움에서 멜버른 빅토리(호주리그 2위 팀)와 원정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