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봉준영 기자] 징진 감독의 새로운 드림팀으로 새로운 얼굴들을 볼 수 있는 영화 ‘로맨틱 헤븐’에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신예 김지원이 ‘2011년 가장 기대되는 신인배우 1위’로 뽑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맨틱 헤븐’에서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김지원은 NATE영화에서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2011년 가장 기대되는 신인배우는?”이라는 폴에서 절반에 가까운 47%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CF에서 혜성같이 등장하여 ‘롤리팝걸’ ‘오란씨걸’ ‘원빈 여친’ 등의 별명을 얻은 것을 기반으로, 장진 감독의 ‘로맨틱 헤븐’의 미미 역을 맡아 첫 연기와 스크린 데뷔로 열연을 펼친 것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보여주는 결과.

광고를 찍을 때 마다 이슈를 불러일으키면서 얼굴을 알리던 김지원은 장진 감독의 눈에 띄어 ‘로맨틱 헤븐’에 캐스팅 되었다. 이는 많은 영화에서 새로운 배우들을 발굴해 낸 장진 감독의 심미안에 의한 것.

장진 감독은 현장에서 베테랑 배우들에게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며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김지원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소 엉뚱한 캐릭터를 연기한 김지원에 대해 장진 감독은 현장에서 “이 영화로 신인상 못 받으면 같이 죽자”며 김지원의 연기에 대한 확신을 내비치기도 했다.

신예 김지원의 첫 연기와 장진 감독의 새로운 감성을 더한 영화 ‘로맨틱 헤븐’은 오는 3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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