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시사이슈 토론방'의 주제는 '서울지역 초등학교 중간·기말고사 폐지에 대한 논란'이었습니다. 한 주 동안 토론방 홈페이지(아래 참조)와 서울·수도권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4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간·기말고사 폐지 찬성이 115표(24.5%), 반대 의견이 355표(75.5%)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주 주제는 '경어(敬語) 사용에 관한 논란'입니다. 국립국어원의 '2010년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에서 경어가 점차 없어져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25%에 달했습니다. 경어 존폐에 관해 다양한 의견들이 대립하는 가운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십니까? 많은 투표 바랍니다.

◆투표 참여 방법

nie.chosun.com/issue 클릭.
② 투표기간: 26일 오후 2시까지.
③ 참여 학생 중 한 명을 선정해 다음 주 지면에 의견을 실어 드립니다.

[반대] "시험은 자신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매년 시험기간이 되면 학생들은 교과서를 꼭 붙잡고 열심히 공부한다. 대부분의 학생이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시험성적을 높이기 위해 공부한다는 이유로 교육계에서는 중간·기말고사 폐지 의견도 나온다.

그러나 중간·기말고사를 폐지했을 때 초등학생들이 과연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할 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초등학생들은 아직 성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서울시교육청의 목적대로 수시 평가와 같은 공부방법을 실천하기는 어렵다. 시험은 자신을 평가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각종 경시대회가 순위 가름이 아닌 자신의 실력을 평가하기 위한 면이 있듯이 말이다. 초등학교에서의 중간·기말고사도 마찬가지다. 적절한 형태의 시험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김민근·범계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