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미국 아리조나주에 50억달러 규모의 최신 마이크로칩 제조 공장을 만든다.
18일(현지시각) 인텔은 차세대 14나노미터 트랜지스터와 300밀리 마이크로칩 웨이퍼를 양산할 공장을 올해부터 착공해 2012년까지 완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4000명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텔은 지난달 '샌디 브리지'라는 차세대 마이크로칩을 공개하면서 올해 매출의 3분의 1 가량을 이 마이크로칩이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날 발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인텔 최고경영자(CEO)인 폴 오텔리니를 일자리 창출 관련 고문으로 임명한 뒤 나온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17일(현지시각) 애플 CEO인 스티브 잡스를 비롯 다른 주요 IT기업 CEO들과 만나 현재 9%에 달하는 실업률을 낮출 수 있는 이들 기업의 기술적 혁신을 주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