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브루노 마스가 감옥행을 가까스로 면했다.

지난 13일 그래미상을 받은 미국의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25, 본명 피터 헤르난데즈)는 코카인 소지 혐의로 기소됐지만 교도소행은 피했다.

네바다주 클라크카운티 법원은 16일(현지시간) 마스에게 징역 4년의 실형 대신 집행유예 1년, 그리고 2,000달러의 벌금과 200시간의 사회봉사, 8시간의 의무적인 카운셀링을 선고했다.

마스는 앞서 지난해 9월 라스베가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공연이 끝난 후 경찰에게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2.6그램의 코카인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하와이에서 태어난 브루노 마스는 4살 때부터 엘비스 프레슬리 모창 공연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했으며 2002년 LA로 이주해 프로듀서와 작사ㆍ작곡가로 활동해 오다 지난해 솔로 싱글ㆍ정규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싱어송라이터로 나섰다.

그는 지난 13일 제53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성 팝 보컬 퍼포먼스상을 수상하고 B.o.B. 자넬 모네 등과 함께 퍼포먼스를 보여줘 큰 박수를 받았다.

그의 히트곡 ‘빌리어네어(Billionaire)’, ‘매리 유(Marry You)’, 그리고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 등은 인기 FOX드라마 ‘글리(Glee)’에서 사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