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예비 고3이 독서를 시작하겠다면 미친 짓인가요? 자신의 문제가 지문을 꼼꼼히 못 읽고 문장 독해 능력, 사고력 등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독서를 시작한다면 어떨까요?
A 질문으로 볼 때 학생은 이미 꽤 독서를 잘하는 학생 같아요? 그렇지 않나요? 우선 답변 드릴게요. 절대 미친 짓이 아니에요. 오히려 고3이야말로 가장 많은 독서를 해야 하는 시점이죠. 빨리 시작하세요. 다만,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를 따져봐야 해요. 학생이 지문을 꼼꼼히 못 읽고 문장 독해 능력 등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하는 것을 보니 일단 학생이 말하는 독서는 언어영역과 관련된 독서 같아요. 그렇다면 고3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수능 기출 지문이 담긴 문학작품과 비문학작품을 먼저 읽어봐야겠죠. 그리고 전략상 장편보다는 단편 위주로, 분량이 많은 책보다는 비교적 적은 책부터 읽어갈 것을 권해요. 처음부터 사오백 페이지가 넘는 책들을 읽다 보면 시간도 부족해지고 쉽게 지쳐버리기 쉬우니까요. 서점에 가면 출제 우선순위가 높은 문학작품(단편 중심)들을 묶은 것들이 있으니 그것을 골라 읽어보세요.
각 대학 논술고사에 출제된 지문들을 읽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돼요. 짧은 지문도 있지만 긴 지문도 있으니까 틈틈이 읽어보세요. 사고력을 보완한다고 했으니까 속독이 아니라 정독을 해야겠죠. 작가(글쓴이)의 주요 표현과 핵심 주장(근거 포함), 관점 등에 주의하면서 "왜"라는 마음가짐으로 읽으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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