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가 마이애미 히트의 8연승 행진을 멈춰 세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보스턴은 14일(한국시간) 홈구장 TD가든 아레나에서 벌어진 마이애미와의 2010~2011 미 프로농구(NBA) 경기에서 트리플 더블 활약을 펼친 라존 론도(25)를 앞세워 85-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은 39승14패를 기록해 마이애미(39승15패)를 제치고 동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론도는 11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 활약으로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고, 케빈 가넷(35)은 19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8연승의 무서운 상승세를 달렸던 마이애미는 막판 승부처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패배, 선두 등극에 실패했다.

전반전을 39-43, 4점차로 뒤진 채 마친 보스턴은 3쿼터에서 공격력이 폭발해 35득점을 기록, 전세를 뒤집었다.

74-61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친 보스턴은 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지만, 르브론 제임스(27)와 드웨인 웨이드(29), 크리스 보쉬(27)를 앞세운 마이애미의 반격에 고전했다.

보스턴은 83-81이던 경기종료 12초 전 제임스에게 파울을 범해 자유투 2개를 내주는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제임스가 자유투를 1개 성공시키는데 그쳐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이후 보스턴은 마이애미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글렌 데이비스(25)가 모두 성공시켜 고비를 넘겼다. 마이애미는 경기 종료 직전 마이크 밀러(31)가 노마크 상황에서 던진 3점슛이 림을 맞고 튀어나와 결국 패배에 그쳤다.

LA레이커스는 이날 암웨이센터에서 펼쳐진 올랜도 매직전에서 75-89로 패해 5연승에 실패했다.

지난 12일 LA클리퍼스를 꺾고 26연패 사슬을 끊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이날 홈구장 퀴큰로안스아레나에서 가진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100-115로 패했다.

◇ 14일 NBA 전적

▲ 보스턴 85-82 마이애미
▲ 올랜도 89-75 LA레이커스
▲ 토론토 98-93 LA클리퍼스
▲ 맴피스 116-108 덴버
▲ 클리블랜드 100-115 워싱턴
▲ 디트로이트 100-105 포틀랜드
▲ 골든스테이트 100-94 오클라호마시티
▲ 피닉스 108-113 새크라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