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특수전여단(UDT/ SEAL)의 올해 병사 모집에 역대 최다 인원이 지원했다. 해적에게 납치됐던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을 UDT/SEAL 대원들이 성공적으로 구출해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해군과 병무청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1월 17일~2월 10일) 시행된 해군 UDT/SEAL 병사 모집(52명)에 184명이 지원,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10년간 최고 경쟁률은 2004년의 5대 1이었고, 2009년에도 3.6대 1을 기록했다. 송 의원실은 "2004년과 2009년엔 모집인원이 각각 35명과 30명밖에 안 돼, 지원자 수로는 올해가 가장 많다"고 했다.
송 의원은 "혹독한 훈련으로 유명한 UDT/SEAL에 젊은이들이 대거 몰린 것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해병대에 지원자가 몰렸던 것처럼 우리 젊은이들이 나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