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OCN

서도영과 전혜빈이 아찔한 격정 키스신을 선보인다.

1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야차'에서 백결(서도영)은 자신의 장인 강치순(손병호)의 첩이 된 정연(전혜빈)이 점차 악녀로 변해가며 살인까지 저지르자 이를 참지 못하고 함께 도망가자고 제안한다. 백결은 정연의 손목을 강제로 끌고 나오고, 서로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던 두 사람은 격정적인 몰래 키스를 나누게 된다. 처음에는 거칠게 반항하던 정연도 서서히 백결을 끌어안으면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서도영과 전혜빈의 키스신은 40초 가까이 되는 롱테이크다. 두 사람은 NG 한번 내지 않고 단번에 키스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은은한 달빛과 붉은 단풍나무가 어우러진 멋진 장면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좌의정 강치순이 왕을 없애기 위해 끔찍한 계략을 세우고, 백결은 정연에게 같이 도망가자는 제안을 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새로운 관계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