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가 시장이 임명 동의를 요구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에 대한 검증 절차를 진행한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임명동의안 처리에 앞서 정은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내정자와 장건 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내정자의 자질을 알아보기 위한 검증절차를 시행하자고 시에 요구했고 시가 이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해당 상임위인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오는 15일 또는 17일 중 하루를 선택해 두 재단 내정자를 불러 질의와 응답 등 형식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그동안 일선 시·군 산하 단체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의회 본회의에 상정돼 의원들의 투표로 결정됐기 때문에 지자체에서는 국회와 달리 후보자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장치가 없었다. 시의회 관계자는 "산하 단체장 내정자의 자질과 역량 등을 검증하는 절차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의견 청취를 통해 임명 대상자에 대한 업무 수행능력을 사전에 알아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