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국제교류도시인 미국 산타로사웨이가 생긴다.
제주시는 31일 국제교류도시인 미국·중국·독일 3개국 5개 도시의 상징물을 소재로 한 테마거리와 공원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우선 '차이나 로즈(China rose)'로 알려진 중국 원산인 월계화(月季花) 2700그루가 심어져 있는 신산공원에 '래주월계원(萊州月季園)'을 꾸미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둥(山東)성 라이저우(萊州)시가 2001년 보내와 현재 조천읍 제주항일기념관에 설치된 높이 5m, 무게 10t 규모의 월계선인(月季仙子) 조각상도 3월 말까지 신산공원으로 옮길 계획이다.
또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소노마 카운티(Sonoma County)에 있는 산타로사(Santa Rosa)시가 보내올 상징물을 용연산책로에 설치한 뒤 '산타로사웨이(Santa Rosa Way)'로 명명할 예정이다. 산타로사웨이에는 산타로사시의 시화(市花)인 장미를 이용해 250m의 꽃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독일 로렐라이시의 상징물인 '로렐라이 요정상'이 설치된 용담동 어영공원 서쪽 일대를 '로렐라이언덕(Loreley Hill)'으로, 중국 구이린(桂林)시 홍보간판이 있는 용두암주차장 남쪽 용두암길을 '계림산수로(桂林山水路)'로, 훈춘(琿春)시 홍보간판이 있는 축산마을길 동쪽 일대를 '훈춘천지로((琿春天池路)'로 이름을 각각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