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가 탬파베이 레이스의 팜(farm:마이너리그)을 살찌우는데 공헌했다.

이학주 등이 시카고 컵스로부터 영입되면서 탬파베이 팜의 가치가 한 단계 상승했다고 28일(현지시간) 지역 유력신문인 세인트피터스버그 타임스가 전했다.

기사는 마이너리그 전문지인 베이스볼 아메리카(BA)를 인용, 이학주 등의 합류로 탬파베이 팜의 탤런트가 종전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BA는 이학주 등이 추가된 탬파베이 마이너리그에 '선수개발의 황금표준'이라는 기분 좋은 꼬리표를 갖다 붙였다.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을 워낙 많이 보유하기도 했고 이와 더불어 스스로 선수들을 키워내는 데에도 상당한 노하우가 생겼다는 의미다.

기사는 마이너리그의 재목들을 보면 탬파베이의 미래는 한없이 밝아보인다면서 이런 페이스만 잃지 않고 잘 유지한다면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떠났음에도 불구, 탬파베이는 여전히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쟁할 힘이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런 팀 분위기는 이학주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쟁자들이 많아진 건 다소 손해지만 선수들의 성장을 돕는데 노하우가 있는 구단이라면 본인이 적응하기에 따라 발전 속도에 힘을 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