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찬성하는 통화정책 위원이 최근 한 명 더 늘어났다고 26일(현지시각)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BOE는 지난 21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동결했다. 26일 발표된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고 2000억 파운드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자는 안건과 관련, 두 명의 위원이 금리 인상을 주장해 이전보다 한 명 증가했다고 영란은행은 밝혔다.

의사록에 따르면 당초 금리 인상을 주장해오던 앤드루 센탠스 위원에 이어, 마틴 웨일 위원도 금리 인상에 찬성표를 던졌다. 웨일 위원은 지난해 7월부터 통화정책회의의 위원으로 선임됐다.

한편 애덤 포센 위원은 금리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2500억 파운드로 늘리자고 주장했다.

BOE는 지난 2009년 3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내리고 나서 22개월째 동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