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크릿가든' 제작진이 마지막 회 방송 사고로 오점을 남겼다.
17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20회에서는 한류스타 오스카(윤상현)의 콘서트 장면이 등장해 윤슬(김사랑)과의 사이를 한층 더 가깝게 했다. 윤슬은 스케치북에 글을 적어 무대에 있는 오스카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고, 오스카는 머리위로 큰 하트를 만들며 화답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2번 스케치북", "3번 스케치북", "그만 가, 무전기 치워" 등의 스태프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삽입돼 시청자의 감정 몰입을 방해했고, 감동은 사라졌다.
방송을 보던 시청자는 즉시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 '생방송 촬영하더니 결국 방송 사고네', '감동이 반토막났다' 등의 글로 불만을 토로했고, 이는 삽시간에 퍼져나가며 해피엔딩이 가져다준 감동을 퇴색시켰다.
한편 '시크릿가든' 후속으로는 오는 22일 '신기생뎐'이 방송된다.
박현민 기자 gat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