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또 사생활로 구설수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가 이혼한 전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의 집에 몰래 들어가 그녀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등 추태를 벌여 엘린의 마음에 큰 상처를 입혔다고 타블로이드 주간지 가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해 추수감사절과 12월초 노르데그렌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무단 침입해 집안물품을 샅샅이 뒤지고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는 등 불법을 저질렀다.
소식통은 "우즈가 여전히 노르데그렌을 못잊어 괴로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뒤늦게 우즈의 무단침입 사실을 알게 된 엘린은 격노하다 못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르데그렌은 친구에게 "마치 폭행당한 기분이다. 이젠 남남이어서 우즈가 내 집에 사전 허가없이 들어올 아무런 권리가 없다. 나는 그가 내 집을 마음대로 누비며 물건을 뒤지고 내 일기장을 훔쳐 보는 걸 원치 않는다"며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그가 다녀간 흔적을 지우기 위해 집안 구석구석을 말끔히 청소했다. 관리인들에게는 다시 한 번 우즈가 내 집에 발을 들여놓도록 허용하면 모두 해고해버리겠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엘린은 "이제 그가 없는 삶을 살고 싶은데 우즈가 이혼 뒤에도 계속 질투를 하는 등 나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노르데그렌은 최근 대학 캠퍼스에서 만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한 유학생과 뜨거운 관계로 발전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주변에선 우즈가 이에 질투심을 느낀 나머지 전 아내를 스토킹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