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추신수'를 꿈꾸는 한국계 메이저리그 포수인 최현(미국명:행크 콘거)이 트레이드설에 휘말렸다.

자유계약선수(FA)시장에서 원하는 타자를 얻지 못한 LA 에인절스가 트레이드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고 이중 밀워키 브루어스의 프린스 필더가 유력한 후보로 대두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미공중파 CBS스포츠라인의 온라인협력사인 가 보도했다.

에인절스는 칼 크로포드 영입경쟁에서 막판 보스턴 레드삭스에 밀렸다. 믿었던 크로포드를 잡지 못하면서 재계약을 포기했던 마쯔이 히데키의 공백마저 크게 느껴지는 상황을 맞았다.

공격력 약화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를 만회할 카드로 밀워키의 홈런타자 필더가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에인절스는 필더 트레이드를 위해 팀이 자랑하는 특급유망주 2인방을 포기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20살의 외야수 마이크 트랏과 포수 최현이 대상자로 거론됐다.

기사는 트랏과 최현 카드라면 에인절스가 필더 사냥에 한번 도전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제는 잭 그레인키를 영입하면서 내심 월드시리즈(WS) 우승까지 노리게 된 밀워키가 간판슬러거인 필더를 쉽게 내주려 할지 여부와 또 계약관계상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기까지 단 1년밖에 남지 않은 필드를 위해 상당한 출혈과 위험부담을 감수해야 할 것이냐는 우려다.

특히 필더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인 점을 감안한다면 필더는 조기 연장계약 없이 1년 뒤 무조건 FA 자격을 취득하려 할 것이다. 밀워키가 필더 트레이드를 조심스럽게 타진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