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 전 이사장 문모(63)씨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구속됐다.
19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문씨는 2007년 9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직원들이 다른 지역에 출장을 가는 것처럼 허위 문서를 꾸며 예산 5880만원을 받아내는 등 출장여비, 광고선전비 등의 명목으로 8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이 돈으로 비자금을 조성, 사우나 회원권과 LCD TV를 사거나 출신 지역 마을회·학교 동문회 후원금, 명절 선물 구입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