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챔피언이자 2010년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인 괴력의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드디어 꿈의 UFC에 안착한다.
데이너 화이트 UFC 회장과 돈독한 친분을 쌓아가고 있는 네덜란드산 '격투괴물' 오브레임이 2011년 새해엔 마침내 UFC 입성을 이룰 것 같다고 17일(현지시간) 미공중파 CBS스포츠라인의 온라인협력사인 가 전망했다.
오브레임은 근래 들어 가장 주목받는 파이터 중 하나다. 그는 종합격투기(MMA) 대회인 미국 스트라이크포스에서 '격투황제' 표도르 에밀리아넨코를 따돌리고 헤비급챔피언 타이틀을 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식타격기인 K-1 월드그랑프리마저 덥석 우승, 자타공인 최고의 만능파이터로 입지를 굳혔다.
당초 오브레임은 크게 두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 K-1에서 정상에 서는 거고 둘째 최종목표인 UFC로 당당히 입성하겠다는 포부였다. 기사는 첫 번째 왕관을 가볍게 썼으니 다가올 2011년 새해에는 마지막 꿈을 향해 전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브레임의 UFC 진출 가능성이 높은 또 하나의 이유는 화이트 회장과의 친분이다. 그러면서 UFC가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고 확실히 못 박기도 했다.
오브레임이라면 UFC 역시 크게 반길 만한 거물이다. 후끈 달아오른 UFC 헤비급 구도를 보다 풍성하게 해줄 특급 파이터이자 흥행 보증수표라는 의견이다.
기사는 강력한 타격과 조각 같은 신체를 과시하는 오브레임이 기존의 'UFC 4대 천왕'으로 꼽히는 케인 벨라스케스, 브락 레스너, 셰인 카윈,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 등과 맞대결하는 구도라면 그건 UFC 측에 엄청난 달러를 벌게 해줄 '머니메이커'라고 치켜세웠다.
다만 한 가지 문제는 존재한다. UFC는 오브레임과 독점계약을 추진할 것인데 그렇다면 기존에 남아있는 스트라이크포스와의 계약관계가 걸림돌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오브레임은 독점계약을 원하는 UFC 때문에 주저했다. K-1 출전을 위해서라도 UFC 행을 꺼렸는데 이제 그 문제는 해결돼 그나마 다행이라는 멘트도 빼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