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기간 3개월, 스태프 300명, 의상 100여벌. 2PM의 첫 일본 진출 무대에 투입된 노력이다.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2PM이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MBC TV '휴먼다큐 그날'은 18일 오전 8시 45분 지난 8일 열린 2PM의 일본 첫 쇼케이스와 준비 과정을 담은 '2PM, 일본 첫 진출하는 그날'을 방송한다.
지난 6일 오전 일본 하네다 공항은 2PM을 기다리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2PM의 일본 데뷔 DVD는 발매 열흘 만에 3만5000장 넘게 팔렸고, 1회로 계획했던 쇼케이스는 3회로 늘어났다. 하지만 어색한 일본어, 한국과 다른 무대 그리고 부상에 이은 신체적인 고통까지 우여곡절도 계속됐다. 3개월 전부터 2PM의 일본 진출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소속사 직원들과 의상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도 떨리긴 마찬가지다.
2PM을 기다리는 팬들도 준비할 게 많았다. 게이코씨는 밤늦게까지 딸 유키·아키와 함께 2PM 멤버들의 이름이 적힌 응원카드를 만들었다. 세 모녀는 2PM 때문에 한국어를 배웠고 한국 문화를 알게 됐다. 비행기를 타고 직접 일본으로 온 한국 팬들도 있다. 김소영씨는 "일본 진출 무대를 보고 싶었을 뿐 아니라 힘이 되고자 친구들과 함께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