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57)과 유창혁(44). 최고령 1·2위 바둑리거 간의 대결에서 조훈현이 승리했다. 20년 전 여러 차례 정상을 겨뤘던 두 사람은 이날도 치열한 난타전을 주고받다가 막판 큰 착각을 범한 유창혁이 돌을 거두었다. 통산전적은 72승 53패로 조훈현의 우세. 조훈현 허영호 한웅규 김정현이 승리한 충북&건국우유(10승 5패)는 영남일보를 4대1로 일축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티브로드는 박승화가 최철한을 꺾는 파란 속에 갈 길 바쁜 하이트진로를 4대1로 제치고 7승(8패)째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8승 8패)는 이날 패배로 4위권 확보가 불투명해졌다. 막판에 접어든 한국바둑리그는 한게임(1위) 대 포스코켐텍(9위), 신안천일염(2위) 대 킥스(5위)의 다음 주 대진 결과에 따라 또 한바탕 순위가 요동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