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은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에 이어 북한이 두번째로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8일 나타났다.
미국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팁(TIPP)이 11월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실시해 8일 공개한 조사결과에서 미국인들은 미국이 직면한 안보상의 최대 위협 세력으로 알카에다와 북한, 이란을 1~3위로 꼽았다. 위협 수준이 가장 낮은 경우를 1, 가장 높은 경우를 10으로 했을 때 응답자의 61%는 알카에다와 그 연계세력의 위협 수준이 '매우 높다'는 9-10을 선택했다. 북한의 위협 수준이 '매우 높다'고 꼽은 응답자의 비율은 42%였고, 이란은 37%였다. 이어 아프가니스탄 31%, 파키스탄 22%, 멕시코가 9%로 뒤를 이었다.
CSM은 "여론조사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11월 23일) 직후에 실시된 것도 미국인들이 북한을 두번째 안보위협 세력으로 꼽는 데 기여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