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김태균과 예비신부 김석류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7일 공개된 사진에서 김태균은 단정한 블랙 턱시도를 입고 있으며 김석류는 로맨틱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다. 지인들에게 둘러싸여 가벼운 입맞춤을 하거나 서로를 마주보며 활짝 웃는 등 행복한 모습이다.
결혼 준비를 담당한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는 "김태균 선수는 아시안게임이 끝나자마자 바로 다음날 촬영을 할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하지만 야구계 동료 선수들이 동행해 촬영장은 마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듯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김태균은 "배트를 들고 타석에 들어서는 것보다 턱시도를 입고 포즈를 잡는 것이 더 떨리고 힘들었다. 예비 신부와 주위 동료들의 리드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쳤다"라고 전했다.
김석류는 "바쁘고 지친 일정속에 직접 찾아와 준 모든 동료 야구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었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2001 한화이글스에 입단하며 프로데뷔, 현재는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마린스에서 맹활약중이다. 김석류는 2007년 KBS N 스포츠에 입사해 야구 전문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출중한 미모를 겸비해 야구계의 여신으로 불려왔다. 현재는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결혼과 일본 유학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두 사람은 김태균의 일본 진출 첫해에 취재원과 아나운서의 관계로 만나 친분을 유지하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만남을 가져왔으며 오는 11일 낮 12시 서울 광진구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강승규 대한야구협회 회장이, 사회는 전현무 아나운서와 개그맨 나상규 조현민이 담당한다. 또 유리상자와 류현진-홍수아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