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동 미악산 일대에 들어서는 서귀포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향토자원 5대 성장산업·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건강과 자연경관'이라는 주제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지난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서귀포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 기본설계용역에 식품산업과 한방·바이오산업, 물산업, 신재생에너지사업, 프랜차이즈산업 등 향토자원 5대 성장산업을 포함시키도록 요구했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 제2관광단지는 서귀포시 동홍동 미악산 일대 부지 238만7000㎡에 사업비 8037억원(공공 1228억원·민자 6809억원)을 투입해 유럽형 부티크호텔, 안티에이징 연구센터, 골프장, 별장촌 등을 시설하는 사업이다.
이 같은 서귀포 제2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불로장생(不老長生)을 기본구상으로 하는 '시로미(불로초) 프로젝트'로 추진돼 한방·바이오 등 향토자원 사업과 연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헬스케어타운 사업도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과의 연계가능성이 검토된다. 헬스케어타운 사업은 서귀포시 제2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한 부지 147만7000㎡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의료·연구시설과 은퇴자촌·장기요양시설 등 숙박시설, 휴양문화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두 사업이 연계될 경우 콘도와 호텔 등 시설 배치 중복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경관조례에 따라 경관고도 심의 기준을 용역에 반영토록 하는 등 오는 22일 중간보고회 개최를 앞두고 7가지 사안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