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보다 풍성해진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요 연봉조정 대상자들 중 추신수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크리스 페레스-라파엘 페레스 등 네 선수는 구단이 반드시 연봉조정신청을 넣을 대상자들이라고 12월1일(현지시간) 지역유력지인 플레인-딜러가 보도했다.
메이저리그는 오프시즌 스케줄에 따라 현지 동부시간 목요일(2일) 자정을 기해 각 구단의 연봉조정자격을 갖춘 선수들에 대한 구단의 권리행사 데드라인을 맞는다.
구단이 빅리그 풀타임 경력 4-6년차에 접어드는 연봉조정 대상자들에게 연봉조정을 신청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마감시한이다.
여기에 들지 못하는 선수들은 '넌텐터(non-tender)'라는 이름으로 대거 FA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한 마디로 구단의 관리대상에서 벗어나게 된 선수라는 뜻이다.
추신수의 소속팀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이 넌텐더 FA 데드라인을 맞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클리블랜드 구단의 특성상 아직 FA까지 기간이 많이 남아있는 젊은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올겨울만 해도 추신수를 비롯해 카브레라, 크리스 페레스, 라파엘 페레스, 젠슨 루이스, 조 스미스 등이 대상자다.
신문은 이중 우익수 추신수, 유격수 카브레라, 마무리투수 크리스 페레스, 좌완셋업맨 라파엘 페레스는 '거의 확실하게(almost certainly)' 구단으로부터 계약을 보장받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나머지 루이스와 스미스는 넌텐터 FA로 풀릴 가능성이 있어 구단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