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 ㈜락앤락과 5년간 800억원을 투자하는 MOU(투자양해각서)를 29일 체결했다. 락앤락은 양해각서에 따라 안성시 원곡면 지문리 일대에 18만5000㎡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앞으로 5년간 약 8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락앤락은 1978년 설립돼 현재 해외에 영업법인 15개, 생산법인 5개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11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안성시는 "락앤락이 안성시에 입주하면 수도권정비계획법이 발효(1983년)돼 수도권규제에 묶인 지 27년 만에 안성시에 대기업이 들어오는 것"이라며 "8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17일 닭고기 가공전문업체 ㈜하림 가공공장 유치를 놓고 안성 주민들의 찬성과 반대 의견이 엇갈려 유치 포기 선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