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 사는 시민이면 누구나 오는 12월부터 3개월 동안 겨울에는 해볼 수 없는 자연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겨울방학을 맞는 어린이와 가족에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시립식물원인 은행자연관찰원에서 '자연체험학습 겨울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재미있는 현미경 세상 ▲내가 꾸미는 달력 만들기 ▲새해 소망 솟대 만들기 등이다. 어린이와 가족은 잎맥, 열매 속 씨앗, 곤충 다리, 날개 등을 현미경으로 관찰한다. 또,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열매나 씨앗 등의 자연물로 달력을 만들고, 고사목에서 나온 나뭇가지와 나무토막으로 우리나라 민속신앙인 솟대를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날로부터 10일 전에 성남시 시립식물원 홈페이지(www.snpark.net) 또는 식물원(☎729-4319)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립식물원에는 토종자생 식물 160여종이 분포·식재돼 나무와 풀, 곤충, 새 등이 어우러진 자연 숲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