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수요기획'은 24일 밤 12시 다큐멘터리 '지리산 우체부가 보낸 편지'를 방송한다.

한재경씨는 매일 오토바이를 타고 산길을 달려 지리산 곳곳에 편지를 전한다. 제작진은 지리산 둘레길 우체부의 시선으로 사라져가는 아날로그적 삶의 가치를 조명한다. 지리산 장터목산장에 서 있는 하늘 아래 첫 우체통에 편지를 써 넣는 등산객들, 고사리 같은 손에 연필을 쥐고 편지를 쓰는 지리산 마천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의 모습, 어린 손자의 편지를 전해 받은 할머니의 눈물이 한 편의 시처럼 엮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