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년 역사상 가장 내실있고 세계인의 기억에 남는 엑스포로 만들겠다."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국제심포지엄·2010세계해양포럼(WOF)에 참석 중인 강동석 여수엑스포 조직위원장은 "해양을 주제로 한 여수엑스포는 재미와 흥미가 넘치는 현대판 '난장'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성공 개최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년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여수엑스포는 주제 구현은 물론, 관람객 동원 등 모든 면에서 성공한 엑스포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 위원장은 "여수엑스포는 남해안이 공동으로 치르는 박람회로 진행하겠다"며 "부산의 쇼핑 인프라와 박람회장을 잇는 여객선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통영, 하동, 고흥우주센터, 보성 등 남해안 관광자원 등을 활용해 엑스포와 연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여수의 열악한 교통·숙박 문제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정했다.

그는 대책으로 "여수는 인구 30만 미만의 작은 도시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며 "내년 KTX를 운행하고 고속도로 등 주변 도로를 개선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부족한 여수 숙박 시설을 감안해 "일본 관광객의 경우 부산 숙박시설을 이용해 여수를 관람토록 유도하겠다"고도 했고, "대규모 환승주차장을 마련해 무료셔틀버스를 관람객에게 제공하겠다"고 강 위원장은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 규모에 대해서는 강 위원장은 "상하이엑스포 관람객의 60% 이상이 여수엑스포도 관람하겠다고 응답했다"며 "여수엑스포 3개월 예상 전체 관람객 800만명 중 55만명은 외국인 관람객으로 예상하는데, 이 중 일본은 30만명, 중국은 20만명으로 각각 예측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