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망상지구 해양리조트사업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안에 강원도를 방문해 수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투자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알펜시아리조트 분양 활성화와 직결돼 협약 내용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동해망상지구와 알펜시아리조트를 방문했던 중국의 상하이 옥심투자관리유한공사와 베이징그룹 등 투자개발업체 관계자들이 오는 27일쯤 강원도를 방문한다. 이들 투자개발업체는 실무자들을 동해망상지구와 알펜시아리조트에 보내 투자 가치를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재 지사는 이와 관련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영주권 부여를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청해 왔다. 이는 중국투자단이 지난달 방문 시 알펜시아리조트 40~50여채 구매 의사를 밝혔으며 구매조건으로 영주권 부여를 희망했기 때문이다.

강원도개발공사,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중국투자단과의 투자협약(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업계에서는 중국투자단이 동해망상지구 해양리조트사업에 1300여억원, 알펜시아리조트에 1400여억원, 인천 송도지구(경제자유구역)에 1500여억원을 투자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