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서해안지역을 대중국 무역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항만·물류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충남도는 대중국 교역 확대로 비중이 커지고 있는 당진·평택항과 중국 랴오닝(遼寧)성 잉커우(營口)항 및 다롄(大連)항 간 직항로 개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중국을 방문한 안희정 지사가 잉커우항과 다롄항을 둘러본 뒤 이들 항만과 당진·평택항을 연계 발전시킬 필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조치이다.
도는 당진항과 잉커우·다롄항 간 직항로가 열리면 대중국 교역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잉커우·다롄항 관계자를 초청, 구체적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도는 또 항만·물류산업 육성을 위해 연말 조직개편 때 '항만물류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항만물류과는 항만정책, 항만개발, 연안관리, 물류 등 4개 담당에 직원 20여명이 항만의 체계적 관리, 신항만 건설 및 개발계획 수립 등 업무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