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3조2272억원 규모의 2011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3조861억원)보다 4.6%(1411억원) 늘어난 것이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9%(581억원) 늘어난 2조752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6%(104억원) 늘어난 6786억원이다. 기금은 18.1%(726억원) 증가한 4734억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투자분야는 ▲사회복지 7727억원 ▲공공행정 및 안전 552억원 ▲지역개발 3781억원 ▲보건환경 3253억원 ▲문화관광 및 교육 3186억원 ▲수송 및 교통 2975억원 ▲지역경제 1357억원 등이다.
특히 장애인연금과 생계급여, 영유아보육료 등이 늘면서 사회복지 부문 예산이 올해보다 13.9% 늘었고 민선 5기 공약사항인 친환경 무상급식 예산이 반영돼 교육부문 예산도 8.3% 증가했다. 반면 수송 및 교통부문은 국비지원 사업에 대한 채무 상환율이 증가해 예산이 21.5% 정도 줄었고 문화관광 부문도 올해 가장 큰 사업이었던 전국체전 개최와 남문광장 재창조 사업이 종료되면서 14.8% 감소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저소득층 자녀 학습지원을 위한 배달강좌제 및 교육만두레 지원에 38억원이 투입되며 9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장수축하금 지급에 11억원, 청소년종합문화센터 20억원,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 16억원, 장애인복지관 건립 32억원, 축구연습장 조성 42억원 등이 투입된다.
대전시는 민선 5기가 출범한 뒤 처음 편성된 본예산인 만큼 민선 5기 공약사항인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1143억원) ▲나눔과 배려의 복지서비스 확대(3524억원) ▲자전거타기 시범도시 등 저탄소 녹색성장 지속추진(405억원) ▲4대강 살리기(137억원) ▲문화체육관광 활성화(628억원) ▲2012년 세계조리사대회 준비 및 전국대회 개최(43억원) 등에 집중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원도심 지역에 공공투자사업을 대폭 확대키로 하고 동구에 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 비용으로 내년 중 122억원을 반영해 지원하는 등 7개 사업에 48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전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6일 확정된다.
대전시교육청은 내년도 본예산으로 1조3171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인건비 8732억원, 학교운영비 1450억원, 사회적 배려 대상자 지원 655억원 등 고정지출 경비가 1조167억원이다. 또 ▲교육사업 1035억원(학력신장, 외국어교육 활성화 등) ▲교육환경 개선 926억원 ▲행정일반 및 기타 143억원을 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