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진로, 학교보다 부모가 먼저다
헤더 카펜터 지음|박건호 옮김|샘터|246쪽|1만2000원
자녀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부모에는 몇 가지 유형이 있다. '코치형 부모'는 자녀의 희망사항을 성취 가능한 계획으로 만들도록 한다. 이 유형의 부모는 자녀들에게 작은 목표를 설정하도록 하고 그를 달성하도록 독려한다. '변호사형 부모'는 의뢰인을 대신해 복잡한 업무를 해결해주는 변호사처럼 자녀가 교육 체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 자녀에게 무슨 일이 생기든 즉시 나서서 돌봐주는 '보모형 부모', 항상 자녀를 믿고 지지하며 자신감을 주는 '믿어주는 부모', 직업에 대한 정보를 자녀에게 일일이 해석해주는 '해석하고 설명해주는 부모' 등이 있다.
뉴질랜드의 진로상담전문가인 저자는 "이러한 부모 노릇 유형 중 이미 하고 있는 것과 아직 자녀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면서 "부모는 이 여러 역할을 골고루 수행하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부모가 어떻게 하면 아이가 자신에게 잘 맞는 직업을 선택하도록 이끌어갈 수 있는지를 차근차근 짚어주는 책이다. 자녀의 진로문제로 고심하는 부모들에게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