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미국 내 반응

-"현재 양극화된 정치 환경에도 불구하고 다음 의회에서 한·미 FTA에 대한 초당파적 협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존 케리(Kerry)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 11일(미국 현지시각) 한·미 FTA를 통해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 수출을 확대할 새로운 기회들이 열릴 것이고 이는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 1월 새 의회에서 한국과의 FTA 비준에 자신감 표명.

"(양국의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고 견해 차가 좁혀졌다고 생각하며 양국 정상들이 실무진에게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세부사항을 최대한 신속히 해결하도록 지시해야 할 것이다."
토머스 도너휴(Donohue)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11일 협상 타결 실패는 실망스럽지만 미국 내 34만개의 일자리가 걸려있는 만큼 조속히 타결되어야 한다며.


▶미국의 양적 완화 조치에 대한 미국 내 비판

-"미국이 경쟁 우위를 얻거나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달러화 약세를 유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티머시 가이트너(Geithner) 미국 재무장관, 10일(현지시각)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달러화 약세 정책을 펴고 있다는 앨런 그린스펀(Greenspan)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전(前) 의장의 주장에 대해 "미국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미국의 양적 완화 정책이 가져올 가장 확실한 효과는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며, G20 정상회의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 완화 조치가 초래할 예기치 않은 결과를 논의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이 할애될 것이다."
200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조셉 스티글리츠(Stiglitz) 컬럼비아대 교수, 11일(미국 현지시각) 양적 완화 정책은 미국 경제 성장을 촉진시키는 데 별 효과가 없으며 환율 전쟁과 무역 전쟁을 촉발해 미국을 국제 사회에서 고립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